쎄보모빌리티, '홀인원 이벤트' 초소형 전기차 전달식
21. 9. 17.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이하 희망의친구들)’ 사무실에서 ‘홀인원 이벤트’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증 차량은 수도권 지역 이주민을 위한 복지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백종우 이사, 법무법인 광장 박금섭 변호사, 희망의친구들 김미선 상임이사와 이왕준 부회장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스타코스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박 변호사에게 쎄보모빌리티의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가 증정되었으며, 평소 국내거주 이주노동자 및 이주민의 건강과 인권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박 변호사는 이를 다시 희망의친구들에 기증했다.
앞서 쎄보모빌리티는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과 제휴를 맺고,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한 회원에게 CEVO-C 1대를 증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된 초소형 전기차는 의료 이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도권 거주 결혼이민자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복지 업무 및 기타 업무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 변호사는 “인생 첫 홀인원을 기록함에 더하여 전기차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역만리 한국까지 와서 다치거나 병들어 어려운 처지에 있던 외국인근로자들 및 그 가족들에게 평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즐거운 이벤트로 차량을 제공해 준 쎄보모빌리티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쎄보모빌리티의 영업담당 백종우 이사는 “나눔의 확산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자사 차량이 희망의친구들의 발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쎄보는 2인승의 작은 크기로 이동성이 좋고, 전기차 특성상 경제성까지 갖춘 초소형 전기차로 다양한 업무에 쓰일 수 있어 전국 지자체 및 복지 기관으로부터 문의가 많았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한 일에 자사 차량이 쓰일 기회가 더욱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올해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등에 차량을 기탁해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나눔의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회사는 ‘사람 중심의 경영’, ‘내실 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모기업 캠시스의 경영이념에 발맞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