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 맞은 쎄보모빌리티, ‘안성 AS·물류센터’ 오픈
22. 4. 13.
쎄보모빌리티가 자사의 AS와 물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시에 AS·물류센터를 신설했다.
13일 쎄보모빌리티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AS·물류센터는 부지 3000평, 연면적 55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전시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안성의 입지 조건을 활용해 인구가 많고, 차량 수요가 비교적 높은 수도권 및 중부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이번 AS·물류센터를 통해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전국에 신속하게 공급하여 정비 소요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남 영광군에서 생산된 차량을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인도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본사 및 공장은 생산 거점으로서 회사의 핵심 역할을 유지한다. 안성에서의 역할 분담을 통해 영광에서는 차량 생산과 품질관리 관련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지난해 4월 1일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에서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신설된 쎄보모빌리티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품질이슈 ZERO’와 판매 및 AS 네트워크 강화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에도 국내 초소형 전기차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해 3년 연속 선두를 지키겠다는 목표도 함께 전했다. 긍정적인 실적을 발판삼아 소형 상용 전기차 등 라인업 확대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 1만대 판매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안성은 수도권과 충청도를 잇는 교통·물류의 요충지로, AS·물류센터가 향후 사업 안정성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2019년 첫 차량 출시 후 국내 스마트 이모빌리티 업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AS·물류센터 개소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약 기반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